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관광 활성화 추진
모바일 앱 통한 간편한 주민증 발급 시스템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다음달부터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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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디지털 관광주민증 포스터 [사진=밀양시] 2025.05.30 |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년 디지털 관광주민증 공모사업'에 밀양시가 최종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인구감소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2022년부터 도입된 제도다. 이용자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모바일 앱에서 주민증을 간편하게 발급받고, 지역 내 혜택지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해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밀양시는 영남알프스 얼음골케이블카,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입장 및 이용료, 숙박업소와 체험 프로그램 등 총 23종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분야는 숙박, 체험, 관람, 식음료 등이다.
안병구 시장은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경제적인 여행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혜택지를 확보해 방문객에게 실질적 이익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