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기술력,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
지역사회 기여·일자리 창출 사회적 책임 실현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2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용진 정아정밀㈜ 대표에게 '6월 자랑스러운 김해 CEO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지역 산업과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을 매월 선정해 2004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정아정밀㈜은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꾸준한 기술개발과 스마트공정 도입을 통해 제조혁신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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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김해시장(왼쪽)이 2일 오전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한림면 소재 정아정밀㈜ 김용진 대표에게 '6월 자랑스러운 김해 CEO상'을 수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5.06.02 |
기업 부설연구소 인증, 뿌리기술 전문기업 지정 등으로 제품력을 인정받았으며, 자동화 공정을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지난해 공정로봇 도입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기술사업화대전 장관 표창, 올해 스마트공장 우수사례 콘테스트 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역 뿌리산업 고도화를 주도하고 있다.
국내 완성차 기업에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하며 2018년 대비 매출액이 128% 증가했다. 각종 품질인증 획득과 납기 경쟁력 확보로 미국 GM의 우수 협력사로 4년 연속 선정됐고, 올해는 2천만불 수출탑과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근로환경 개선 및 일자리 창출에도 힘써 지난 2019년 김해시 일자리 우수기업에 올랐으며, 최근에는 온누리상품권을 취약계층에 환원하는 등 지역사회 기여를 이어가고 있다.
김용진 대표는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글로벌 시장 개척으로 지역경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연구개발 투자와 적극적 경영으로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글로벌 기업 성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