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 중심의 관광, 지역 역사·문화 체험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여행가는 봄 캠페인'과 연계해 진행한 '진주 봄 여행 인증 이벤트'가 전국에서 900여 명의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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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 판매점 하모스토어 [사진=진주시] 2025.06.02 |
지난 3월 12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80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진주의 관광 명소를 알리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진주 지정 관광지 중 1곳 이상을 방문하고 본인의 얼굴이 담긴 사진을 촬영한 후, 진주시 내에서 4만 원 이상 소비한 증빙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참여했다.
이벤트에 참여한 관광객들은 진주의 대표 명소인 진주성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진주성은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가 벌어진 역사적 장소로, 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된 바 있는 진주 여행의 대표 명소다.
이번 이벤트는 단순한 관광지 방문을 넘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참가자들이 진주 시내 음식점, 카페, 기념품점 등에서 소비를 이어가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이번 봄 여행 인증 이벤트를 통해 진주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 소비를 촉진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더 많은 관광객이 진주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행사의 성공에 힘입어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지역 축제와 연계한 후속 이벤트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