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와 KOPRI의 협력으로 실현되는 녹색 항로
지속 가능한 항만 운영을 위한 기술적 해법 모색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오는 10일 부산항국제컨벤션센터에서 '친환경 북극항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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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북극항로 포럼 포스터 [사진=부산항만공사] 2025.06.04 |
이번 행사는 부산항이 친환경 북극항로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기술·산업적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다.
포럼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극지연구소(KOPRI),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와 공동 주최한다. BPA는 최근 기후 변화와 해운물류 환경 변화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항만 운영과 산업계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강조하고 있다.
행사는 신형철 극지연구소 소장의 '북극항로 친환경 녹색 활용의 조건'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KMI 김엄지 실장과 폴라리스쉬핑 이명호 부장의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이후 KRISO 홍기용 소장이 좌장을 맡아 전문가 지정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BPA 관계자는 "부산항이 국제 해운시장에서 친환경 북극 항로 개척을 선도할 수 있도록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포럼 참가 신청은 공식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글로벌사업단 문의를 통해 가능하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