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우크라·러시아, 2차 포로 교환 시작… 젤렌스키 "중상자와 25세 미만 위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9일(현지시간) 2차 포로 교환을 시작했다고 로이터 등 외신이 일제히 보도했다. 

이번 교환은 지난 2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두 번째 회담 결과에 따른 것이다. 당시 양측은 25세 미만 청년과 중상자를 중심으로 1000~1200명의 포로를 교환하고, 그외에 수천 명 규모의 전사자를 돌려보내기로 합의했다. 

[우크라이나 로이터=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9일(현지시간) 2차 포로 교환을 시작한 가운데, 고국으로 돌아온 우크라이나 병사가 자유를 만끽하는 표정으로 환호하고 있다. 이날 포로 교환 장소와 시간 등을 공개되지 않았다. 2025.06.09. ihjang67@newspim.com

외신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장소에서 포로 교환을 실시했다. 이날 몇 명의 포로가 교환됐는지, 전사자는 포함됐는지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텔레그램을 통해 "오늘 (포로) 교환이 시작됐다"며 "앞으로 며칠간 여러 단계에 걸쳐 (교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송환된) 사람들은 부상자와 중상자, 25세 미만 위주"라며 "이 과정은 꽤 복잡하고 민감한 내용이 많다. (교환) 협상은 사실상 매일 계속된다"고 했다. 

우크라이나 측은 "이번에 송환된 우크라이나 포로 중 일부는 (지난 2022년 2월 러시아 침공 직후) 러시아에 잡혀 있던 병사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이날 송환은 우크라이나 북부 지역과 벨라루스 사이에서 이뤄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우크라이나 당국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귀환하는 우크라이나 병사들이 우크라이나 북부 지역으로 돌아왔다"며 "그 중 한 명은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가 건네준 휴대전화로 어머니와 통화하기도 했다"고 했다. 

이 병사는 전화기를 들고 "엄마, 도착했어요. 집에 왔어요"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러시아 측도 "귀환한 군인들이 현재 러시아의 가까운 동맹국인 벨라루스에 있으며 심리적, 의료적 지원을 받고 있다"며 "추가 치료를 위해 러시아로 곧 이송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국영 통신사 RIA가 방송한 영상에는 송환된 러시아 군인들이 버스에 타며 손을 높이 들고 "만세! 우리가 돌아왔다"라고 외치는 모습이 담겼다. 

포로 교환은 실행 과정에서 양측 입장이 엇갈리면서 순탄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 

러시아 협상단장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은 지난 7일 "이스탄불 협정에 따라 시신 1212구와 포로 명단 640명을 준비했지만 우크라 측 협상단은 현장에 나오지 않았다"며 즉각적인 이행을 촉구했다.

반면 우크라이나 측은 "시신 교환 일정은 합의된 적 없으며, 러시아가 정해진 기준도 지키지 않고 있다"며 러시아 측이 기만책을 쓰고 있다고 반박했다. 

ihjang6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