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생각' 사용해 대규모 벽화 작업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환경 지원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삼화페인트공업은 일본계 영국 작가 크리스찬 히다카의 개인전 '하늘이 극장이 되고, 극장이 하늘에 있으니'에 친환경 페인트 '아이생각' 시리즈를 후원하며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환경 조성에 동참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시는 지난 5일부터 2026년 5월 10일까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 열린다. 삼화페인트는 지난 2024년 3월 문화 향유 증진을 목적으로 서울시립미술관후원회 '세마인(SeMA人)'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네 차례에 걸쳐 북서울미술관을 후원하며 문화예술 분야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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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페인트공업이 후원한 크리스찬 히다카의 개인전 내부 모습. [제공=삼화페인트] |
이번 전시는 크리스찬 히다카 특유의 상상력이 담긴 회화, 벽화, 설치 작업을 소개하는 대규모 개인전이다. 작가는 디지털 시대의 회화에 대한 고민과 공간 전체를 아우르는 회화적 실험을 선보인다.
전시는 국내 미술관 최초로 작가가 직접 참여한 대규모 벽화 작업을 선보이며 관람객에게 새로운 미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작가는 삼화페인트의 대표 친환경 페인트와 천연 안료를 조화롭게 적용해 그림과 공간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는 새로운 전시 환경을 완성했다.
개인전에 사용된 삼화페인트 제품은 '아이생각 수성내부1급'이다. 이 제품은 아이가 있는 장소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콘셉트를 가진 페인트로, 국내 대표 친환경 인증인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했다.
이상희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장은 "이번 협찬은 벽면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캔버스로 삼는 작가의 회화적 실험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협업"이라며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환경 조성을 위해 컬러 및 도료 설루션을 적극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크리스찬 히다카의 개인전 '하늘이 극장이 되고, 극장이 하늘에 있으니'는 북서울미술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blue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