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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초등생 독서능력 진단 600명 확대..."읽는 힘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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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 독해력 저하, 독서능력 진단 필요성
맞춤형 독서 지도, 학생 개인별 학습 동기 부여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초등학생들의 '읽는 힘'을 키워주기 위해 '독서능력진단검사'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월 철산도서관에서 열린 '2025년 광명시 올해의 책 선포식'에서 초등학생이 올해의 책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능력진단검사를 실시해 개별 진단 결과에 따라 맞춤형 독서 지도 방안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검사 대상을 지난해보다 약 4배 늘려 총 600명에게 검사를 제공한다. 최근 디지털 매체의 사용 증가로 초등학생 독해력과 학습 능력 저하 문제가 사회적으로 꾸준히 제기되면서 올해 독서능력진단검사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또한 지난해에는 학생 개별 신청 방식이었으나 올해는 초등학교를 통해 신청을 받아 검사 결과에 따라 학교 차원에서 학생별 맞춤형 독서 지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개선했다.

지난 2024년 1월 소하도서관 배움터에서 초등학교 5학년 학생 대상으로 독서능력진단검사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광명시]

진단검사는 교육부 민간자격등록기관인 한국독서교육개발원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관찰력, 집중력, 판독력, 읽기속도 등을 진단하는 '준비단계'▲어휘력, 요약하기, 분석·비판적 사고 등을 진단하는 '독해단계'▲상상력, 추리력, 문제해결력 등을 진단하는 '감상단계' 등 3개 영역으로 진행된다. 객관식과 주관식, 서술형이 혼합된 방식으로 40분간 이루어진다.

검사 결과는 학생 개인별 보고서와 학교 전체 보고서로 나누어 제공된다. 개인별 보고서에는 응시 학생의 독서 능력을 전국 동일 학령(연령) 2만 명 이상의 학생들과 비교·분석한 영역별 데이터가 제시되며 이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독서 지도 방향도 함께 안내된다. 학부모들은 한국독서교육개발원 누리집이나 전화를 통해 유선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학교 전체 보고서에는 응시 학생들의 능력 분포 현황, 독서 지도 방향이 포함돼 있어 학교 차원의 교육 전략 수립에 활용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읽는 힘은 모든 배움의 기초이자 평생학습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지원이 학생들이 스스로 읽고, 이해하고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고 나아가 독서교육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24년 10월 광명시민체육관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4 광명시 책축제'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사진 왼쪽 첫 번째)이 독서문화 실천 가족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한편 올해 7개 초등학교가 검사를 신청했으며 각 학교 일정에 따라 6월 중순부터 7월까지 검사를 완료하면 한국독서교육개발원에 진단을 의뢰해 8월 중 개별결과를 학교에 통보할 예정이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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