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도내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 실태를 전수조사한 결과, 극우 성향 민간단체 '리박스쿨'과 연계된 사례가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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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경남도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02.02. |
이번 조사는 최근 특정 단체 소속 강사의 학교 현장 투입 논란에 따라 4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됐다. 각 학교는 강사 자격증, 단체와의 협약·계약, 프로그램 운영 여부 등을 점검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외부 강사와 민간단체 협력 시 사전 검증 절차를 강화할 방침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늘봄학교는 돌봄과 교육을 통합한 공적 서비스로, 정치적 편향과 무관하게 학생 모두가 안전하고 균형 잡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