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통영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청년단체 웰피쉬㈜와 함께 '섬바다 음식학교' 1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은 청년들에게 일정 기간 지역에 머물며 지역 탐색, 일거리 실험, 지역사회와의 관계 형성을 지원해 안정적 정착을 돕는 사업이다.

올해 전국 147개 시·군의 청년단체가 신청했으며 서류심사·현장실사·발표심사를 거쳐 통영시를 포함한 12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섬바다 음식학교'는 섬과 바다 식재료를 활용한 실전형 해산물 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통영 해양 자원을 바탕으로 창업 가능성을 실험하고 지역 정착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이번 1기는 오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우도에서 진행되며 주요 일정은 해초 공부 및 비빔밥 실습, 전통음식 교육, 수산 현장 탐방 등으로 구성된다.

천영기 시장은 "지역 특화 자원을 기반으로 한 청년 창업 모델 발굴과 정착 지원이 산업계와 소비자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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