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제27회 대전광역시 건축상' 작품을 다음달 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전광역시 건축상'은 예술성과 기술력을 겸비한 지역 우수 건축물을 발굴·시상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품격 있는 도시 미관 조성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시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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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대전시 건축상 금상을 받은 '대전신세계 Art&Science' 전경. [사진=대전시] 2022.09.23 nn0416@newspim.com |
공모 대상은 2025년 6월 1일 기준 최근 3년 이내(2022년 6월1일 ~ 2025년 6월1일)에 사용승인을 받은 대전시 내 민간 또는 공공 건축물이다.
접수된 작품은 건축사, 대학교수 등 건축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건축상 선정위원회'의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치며 ▲예술성(디자인)▲창의성▲기능성▲조화성▲도시경관 기여도 등 5개 항목을 중심으로 종합 평가가 이뤄진다.
수상작은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2점 등 총 4작품으로 오는 9월 초 열리는 '2025 대전도시건축문화제'에서 시상하며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응모 접수는 대전시 도시경관과를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접수하면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건축상은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건축물의 건립을 장려하여 대전을 더욱 매력적인 도시로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올해도 지역 건축가와 건축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