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우수사례 분석 통한 국내 맞춤형 모델 제안
이용자 편의와 안전 강조…레저시설 지속성 확보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덴마크 코펜하겐의 대표적 수상관광시설인 하버배스 운영 사례를 직접 조사했다. 도는 이를 바탕으로 남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 전략 마련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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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표단은 덴마크 현지시각 18일 오전, 코펜하겐의 대표적 수상관광시설인 하버배스를 방문해 해양레저시설과 항만 재생공간 운영 사례를 직접 조사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5.06.19 |
경남도 대표단은 18일(현지시각) 코펜하겐 브뤼게섬 하버배스를 방문해 항만 재생공간과 해양레저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대표단은 야콥 크리스티안 슈뢰더 전문관 안내로 수상레저 기반시설, 안전관리 체계, 이용자 편의시설 등 도심형 항만수영장의 지속가능한 운영 모델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도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남해안 시군 특화 자원과 연계 가능한 맞춤형 해양레저 콘텐츠 발굴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하버배스 사례는 '통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계획'의 주요사업으로 반영돼 국내 최초 도심형 항만수영장 도입이 본격 추진된다.
이번 벤치마킹은 남해안을 중심으로 한 해양레저관광벨트 조성사업 전략 마련 차원에서 이뤄졌다.
도 관계자는 "국내 여건에 맞는 지속가능한 레저·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해외 우수사례 분석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