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편의와 안전 강조…레저시설 지속성 확보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덴마크 코펜하겐의 대표적 수상관광시설인 하버배스 운영 사례를 직접 조사했다. 도는 이를 바탕으로 남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 전략 마련에 나선다.

경남도 대표단은 18일(현지시각) 코펜하겐 브뤼게섬 하버배스를 방문해 항만 재생공간과 해양레저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대표단은 야콥 크리스티안 슈뢰더 전문관 안내로 수상레저 기반시설, 안전관리 체계, 이용자 편의시설 등 도심형 항만수영장의 지속가능한 운영 모델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도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남해안 시군 특화 자원과 연계 가능한 맞춤형 해양레저 콘텐츠 발굴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하버배스 사례는 '통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계획'의 주요사업으로 반영돼 국내 최초 도심형 항만수영장 도입이 본격 추진된다.
이번 벤치마킹은 남해안을 중심으로 한 해양레저관광벨트 조성사업 전략 마련 차원에서 이뤄졌다.
도 관계자는 "국내 여건에 맞는 지속가능한 레저·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해외 우수사례 분석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