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과의 협업으로 굿즈 및 콘텐츠 개발
2025 부산디자인 페스티벌에서 브랜드숍 운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도시브랜드 가치 확산을 위해 '2025 부산 도시브랜드 파트너스' 2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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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지역업체와 함께 팬 상품(굿즈)·콘텐츠 개발 협력으로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인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4.28 |
이번 사업은 지역 기업과 협력해 팬 상품(굿즈)과 특화 콘텐츠를 개발, 시민과 관광객에게 부산의 매력을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식품, 디자인, 관광, 전통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며, 지난 2월 공모에 지원한 55개사 가운데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최종 명단에는 협력업체 23곳과 콘텐츠업체 2곳이 포함됐다.
선정 기업에는 부산 도시브랜드 상징물 활용 권한이 부여되며 '부산 브랜드숍' 입점 기회와 공동 홍보·마케팅 등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추가로 선발된 업체들과 함께 각 사의 전문성을 살린 굿즈 및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오는 26월 개최되는 '2025 부산디자인 페스티벌'에서는 브랜드숍 홍보관을 운영해 참여기업 제품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공개한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산업계와 협력을 확대해 차별화된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유진 미래디자인본부장은 "도시브랜드 파트너스 사업으로 지역 우수기업과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들이 직접 부산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