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자원봉사센터는 19일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삼척시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관내 에너지 취약세대 11가구를 대상으로 '온기나눔 노후 보일러 교체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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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자원봉사센터, 에너지 취약가구 보일러 교체 추진.[사진=삼척시] 2025.06.19 onemoregive@newspim.com |
이 사업은 강원랜드 후원과 (사)강원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 주최, 삼척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진행된다. 에너지 빈곤 가구가 겨울철에도 따뜻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최근 저소득층 및 차상위계층의 난방 효율 개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산업계 전문 인력의 재능기부로 실질적인 도움이 이어지는 점이 주목받는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삼척시지회는 2016년부터 보일러 수리·교체·점검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겨울철 난방 문제 해결과 함께 산업계 전문 인력의 사회공헌 확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심일문 회장은 "보일러 교체 봉사활동에 재능기부로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진 센터장은 "다양한 재능나눔 봉사단체를 적극 발굴해 더 따뜻한 온기나눔 자원봉사의 특별시 삼척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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