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대출'로 평균 금리 1.71%p ↓, 사장님새날대출 평균 금리 5.5%p ↓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토스뱅크가 약 6200명의 취약차주에게 평균 1.86%포인트(p) 낮은 금리의 대환대출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대환대출을 통해 고객은 금리가 인하되고 상환 기간을 연장할 수 있으며, 상환 부담 완화를 꾀할 수 있다. 토스뱅크는 선제적 알림과 간소화된 서류 제출 과정을 통해 채무조정의 접근성과 신청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토스뱅크는 이와 함께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 상황에 맞춰 상환 조건을 조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취약차주가 안정적으로 금융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인 상품은 '새로대출'과 '사장님새날대출'이다. '새로대출'은 취약고객이 유연한 상환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23년 5월 출시됐다. 이 상품은 최대 1년의 거치기간과 10년의 분할상환 조건을 제공하여 고객의 부담을 덜고 있다.
'새로대출'을 통해 개인 고객의 평균 대출 금리는 1.71%p 낮아졌으며, 이로 인해 연간 총 25억 원의 이자 부담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실한 상환시 6개월마다 최대 0.4%p 금리 인하 혜택도 제공된다.
개인 사업자도 '새로대출'의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2023년 8월부터 이 상품이 제공되자 944명의 개인 사업자가 참여하여 연간 5억 2000만 원의 이자를 절감했다.
토스뱅크는 지난 4월, 폐업자를 위한 대환 상품인 '사장님새날대출'을 출시하였으며, 출시 50일 만에 360건의 대출이 실행됐다. 평균 금리가 5.5%p 인하되며, 고객들은 연간 약 5억 2000만 원의 이자를 줄일 것으로 보인다. 이 상품은 특히 자금난으로 어려운 개인 사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재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토스뱅크는 고객의 금융 상황을 분석하여 채무 조정이 필요한 고객에게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자동화된 신청 및 심사 시스템을 통해 고객은 앱에서 편리하게 대출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토스뱅크의 관계자는 "고객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자동화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재기 지원을 위한 다양한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