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석방 앞둔 김용현…이르면 25일 구속 여부 결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구속심문 재판부에 증거인멸이 우려된다는 의견서를 추가로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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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 조은석 특검. [사진=뉴스핌DB] |
24일 내란특검팀은 "김 전 장관 구속 심문 관련해 증거인멸 우려에 대해 추가 의견을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오늘 중으로 내란특검팀은 ▲이의신청에 대한 의견 ▲기피신청에 대한 추가 의견 ▲특검보 자격에 대한 의견 ▲준비기간 중 기소에 관한 의견을 각각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김 전 장관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내일 결정된다. 지난 12월 27일 내란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 전 장관은 1심 구속기간(6개월)이 만료되는 이달 26일 석방을 앞두고 있다.
내란특검팀은 김 전 장관의 구속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지난 18일 위계공무집행방해, 증거인멸 교사 혐의를 적용해 김 전 장관을 추가 기소하며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했다.
경제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재판장 한성진)는 기일을 연기해 25일 오전 10시 김 전 장관의 추가 구속 여부에 대한 심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100win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