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맞춤형 정착 지원으로 인력난 해소 기대
외국인 전문기술인력 수요 발굴 및 매칭 전략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상공회의소(이하 창원상의)는 경남도의 '경남비자 지원센터'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공식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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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창원상공회의소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1.9. |
'경남비자 지원센터'는 도내 기업의 외국인 전문기술인력 수요 발굴, 해외 인력 매칭, 취업 비자 발급, 체류 및 정착 지원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플랫폼이다.
창원상의는 지역 8개 상의와 협력해 외국인력에 대한 체계적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해외 공인 인력양성기관과 연계해 검증된 전문기술 인력을 도입할 계획이다. 한국어 교육과 국내 정주 프로그램 등 지역 맞춤형 안정적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도 추진한다.
최재호 창원상의 회장은 "이번 선정이 지역 기업의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력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기반 마련에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경남도와 긴밀히 협조해 산업현장 인력 부족 문제 해결과 외국인근로자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산업계에서는 숙련된 해외 전문기술인의 유입 확대와 행정 절차 간소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