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마스터플랜 도전...도시와 건축의 융합
부전역 복합환승센터의 입체적 연결 방안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부산국제건축제 조직위원회와 함께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도모헌에서 '연결과 소통 – 부전역세권 도시건축통합계획'을 주제로 '2025 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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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5.06.29 |
이번 워크숍에는 부산의 젊은 건축가 9명과 지역 대학생 72명이 참여해 총 18개 팀을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부전역 복합환승센터와 인근 지역을 연계한 도시·건축 통합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주요 과제로는 ▲부산시민공원 광장▲도시개발구역▲입체적 연결 통로 등을 활용한 입체적(3D) 마스터플랜 수립이 포함됐다.
워크숍은 오리엔테이션, 팀별 작업 및 튜터 지도, 크리틱과 심사, 시상식 및 전시 등으로 진행된다. 국내외 건축가들이 평가와 심사에 직접 참여하며, 글로벌 건축기업 오엠에이(OMA)의 파트너 크리스 반 두인도 특강과 작품 조언에 나선다.
하성태 시 주택건축국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심의 새로운 관문이 될 부전역세권에 대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계적 건축가들과 지역 인재들이 협력하는 창의적 결과물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워크숍 결과물로 제작된 총 18개 작품은 오는 9월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국제건축제 기간 중 전시된다. 자세한 문의는 부산국제건축제 사무국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