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오는 5일 대천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지난달 30일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현장에서는 백사장을 비롯해 해수욕장 내 각종 안내시설, 피서객 편의시설, 응급상황 대응체계, 환경 정비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 무단 방치된 구조물이나 쓰레기 등 안전을 저해하는 요소들을 점검하고, 미비 사항에 대해서는 개장 전까지 조치하도록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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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보령시장이 오는 5일 대천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지난달 30일 현장 점검에 나섰다. [사진=보령시] 2025.07.01 gyun507@newspim.com |
이와 함께 샤워장, 공중화장실 등 부대시설의 위생 상태와 최근 보수를 마친 멀티랜드마크도 함께 살펴보며 전반적인 청결 유지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관리 방안도 논의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을 찾는 관광객 여러분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개장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해수욕장 운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천해수욕장은 이달 5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51일간 운영되며, 보령 경찰서, 보령 소방서 등 10개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1일 최대 429명의 운영 인력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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