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SK오션플랜트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글로벌 수주 본격화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오션플랜트는 전 거래일 대비 3.19% 오른 1만9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2만500원에 장을 시작한 뒤 장중 13.61% 급등한 2만1700원에 거래되기도 했으나, 현재는 상승폭이 다소 줄어든 상태다.
![]() |
30일 경남 고성군 동해면 SK오션플랜트 사업장에서 부산3001함의 인도식에서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 포스에스앰 건조 감리, 해양경찰청 건조 감독관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오션플랜] |
SK오션플랜트는 전날 공시를 통해 국내 안마해상풍력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하부구조물 3834억원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김진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안마해상풍력은 총사업비만 5조원에 달하며 국내에서 대규모로 진행되는 프로젝트 중 속도가 가장 빠르다"면서 "매년 해상풍력 경매 규모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국내는 올해가 수주 시작점"이라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