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대통령과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모하메드 대통령의 축하 인사에 감사를 표하고, 신정부 출범을 계기로 한국과 UAE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양 정상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 관계를 보다 전략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분야로 확대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첨단기술, 국방·방위산업, 원자력 발전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대통령과 모하메드 대통령은 오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 계기에 직접 만나 양국 협력의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 |
이재명 대통령은 1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대통령과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은 이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
park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