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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 대학원, 제15회 국제학술교류세미나 성황리 종료

기사입력 : 2025년07월01일 17:54

최종수정 : 2025년07월01일 17:54

초고령사회 진입...뇌건강과 자연요법을 말하다
뇌기능 개선과 자연건강 주제로 국내외 연구자들과 학술 성과 공유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원광디지털대 대학원(원장 최윤희)은 서울캠퍼스에서 '제15회 국제학술교류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원광디지털대 대학원 제15회 국제학술교류세미나 전경. [사진=원광디지털대학교]

원광자연건강연구소가 주최하고 대학원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뇌기능 개선과 자연건강'을 주제로, 고령화 시대 핵심 과제인 뇌 건강과 자연요법의 융합적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학술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최윤희 대학원장의 개회사 및 환영사, 김윤철 총장의 축사로 시작됐으며,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되어 국내외 연구자들의 활발한 참여가 이뤄졌다.

세미나에는 국내외 저명한 연사들이 참석해 최신 연구 동향을 소개했다. 해외 발표자로는 인도의 크리슈나칸트 슉라(Krishnakant Shukla) 박사가 '자연요법과 장수, 뇌 건강, 회복의 과학'을, 호주의 존 워들(Jon Wardle) 교수가 '더 오래, 더 지혜롭고 건강하게 사는 삶: 전인적 건강 증진을 위한 자연요법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했다.

국내 발표자로는 정문주 원광대 교수가 '뇌기능 개선과 뉴로피드백: 신경가소성의 과학과 임상적 적용'을, 중국 호남중의약대 유향전 교수가 '약선식료와 대뇌기능개선'을, 정지욱 대구한의대 교수가 '뇌기능 개선을 위한 기능성 소재개발'을 발표해 학술적 깊이를 더했다.

이와 함께 원광디지털대 자연건강학과 석사과정 졸업생들의 연구 성과 발표도 이어졌다. 신주희 졸업생은 '노인을 위한 약선 간식 기원고(杞圓膏) 판나코타 개발'을, 박영호 졸업생은 '노인을 위한 약선 간식 용안육 양갱 개발'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고령화 사회에 적용 가능한 실용적 자연건강 연구 사례를 제시했다.

명노일 원광자연건강연구소장은 "이번 세미나가 우리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전략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윤희 대학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자연건강과 뇌기능 개선이라는 융합적 주제를 중심으로 국내외 연구자들이 지식과 성과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실질적 연구와 학술 교류를 통해 건강한 미래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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