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곡온천과 자연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지 조성
통합돌봄 및 촘촘한 복지체계로 군민 삶의 질 향상
[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유네스코 3관왕 달성, 맞춤형 복지정책 추진, 농업 경쟁력 강화, 관광 인프라 확충 등 군정 전반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인류무형문화유산, 세계유산, 생물권보전지역 등 유네스코 3개 분야 등재를 계기로 생태·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관광자원과 연계한 발전 전략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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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인 경남 창녕군수 [사진=창녕군] 2025.07.01 |
군은 고분군 홍보사업, 박물관 복합문화관 증축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복지 분야에서는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지킴이단, 우체국 안부살핌 서비스 등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했다. 노인·장애인 통합돌봄, 유품정리, 방역서비스, 소상공인 건강관리 등 특화사업을 통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출산장려금 확대, 소아청소년과 진료 개시, 대학생 주거장학금 지원 등 생활밀착형 정책도 지속 추진 중이다.
창녕군은 전국 마늘 생산량의 21.5%를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로, 유통 기반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대도시 판촉, 대기업 협업, 농촌융복합 산업지구 조성 등 6차 산업 기반 구축에 힘쓰고 있다.
청년농업인 육성, 친환경농업 확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 등 농촌 인력난 해소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관광 분야에서는 부곡온천, 미로공원, 스포츠파크 등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 조성과 함께, 우포따오기 복원, 유채축제, 화왕산 치유의 숲 등 자연 자원을 활용한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2026년 도민체전 공동 개최, 파크골프장·둘레길 등 휴식공간 조성도 진행 중이다.
군은 5대 분야 55개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며, 국·도비 확보와 군의회 협력, 현장 중심 행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실현하고 있다. 부곡온천 공공급수시설 설치, 창녕대합산단 산업선 국가철도망 반영, 영남일반산단 조기 추진 등 지역 현안 해결에도 집중하고 있다.
성낙인 군수는 "창녕은 유네스코 3관왕 도시로서 머물고 싶은 미래도시로 변모할 것"이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도약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