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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민선8기 3주년 시작은 '구민 안전'…현장소통 강화

기사입력 : 2025년07월02일 10:56

최종수정 : 2025년07월02일 10:56

생활 밀착형 정책으로 구민 체감도 향상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광진구는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7월부터 한층 더 강화된 현장소통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현장소통은 안전, 문화, 복지, 경제, 교육 5개 분야별로 구민의 의견을 듣고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민선8기 들어 구는 '소통'을 구정운영 핵심가치로 삼고 민원해소·도시발전 두 축을 중심으로 노력해왔다. 생활쓰레기 수거 주6일제 도입, 동지역책임제 운영, 노점 정비, 골목소통 등 일상 체감형 정책을 펼쳤다.

또 상업지역 확대(5만5000㎡), 재개발 가능대상지 증가(3만㎡→271만㎡), 광진구 통합청사 첨단업무복합단지 개발 등 도시발전에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광장빗물펌프장 점검 모습 [사진=광진구]

김경호 구청장은 지난 1일 오전 광장동 일대 풍수해 점검으로 첫 발을 뗐다. 구민 20여 명과 함께 광장빗물펌프장과 광진정보도서관을 돌며 소통행정을 펼쳤다. 빗물펌프장 운영체계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펌프실, 수방자재 관리실태를 점검했다.

김 구청장은 한강 범람 우려가 있는 광진정보도서관 일대도 찾아 침수피해 예방대책 보고를 받고 주민과 여러 가지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이어서 아차산 홍련봉 사방공사 현장을 들러 배수로와 침사지 정비상태를 꼼꼼히 둘러봤다.

김 구청장은 "구민 안전이 최우선이다. 장마철에 풍수해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 시설물 점검을 강화하고 침수취약지역을 수시로 살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며 "집중호우, 폭우와 함께 폭염에도 철저히 대비, 본격적인 여름철에도 구민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직원과 내부소통도 마련했다. 구청장실 앞 포토존에서 직원 50여 명과 함께 그간 노고를 서로 격려하며 소통과 발전 의지를 다졌다. 내부메일을 통해 지난 3년 동안 함께해 온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민선8기 3주년 현장소통은 계속 이어진다. 분야별로 ▲문화에 도서관 소통투어 ▲복지에 그린리모델링 경로당 방문▲경제에 자양전통시장 시장상인과 소통▲교육에 학부모 초청 간담회 등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김 구청장은 "지난 3년 동안, 구민이 구정운영의 전문가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현장을 누비며 소통했다. 그간 광진구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33만 광진구민과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더 소통하고 더 발전하는 광진구를 만들겠다. 구민 여러분께서도 더 많이 응원해 주시고 가르쳐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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