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용인특례시는 중앙동 도시재생사업 핵심 시설인 '스마트워크플랫폼' 설계공모를 한다.
공모는 중앙시장에 있는 '제2공영주차장'을 그대로 두고, 그 옆에 증축 방식으로 건립할 '스마트워크플랫폼' 설계안을 마련하려고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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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청사 전경. [사진=뉴스핌 DB] |
3일 시에 따르면 설계공모 참가 등록은 오는 15일 이메일(jylee67@yuc.co.kr)로 하면 되고, 접수 여부는 용인도시공사(070-8833-1935)에 확인하면 된다.
설계공모안은 9월 30일 용인도시공사(용인시 처인구 동백죽전대로61 1층 건설사업1팀)에 직접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당선작은 심사를 거쳐 10월 21일 공사 홈페이지와 세움터에서 발표한다.
사업 대상지는 대지면적 2425㎡, 건축총면적 약 1만 2283㎡다. 계획상 건축물 높이는 지하 1층·지상 9층이다.
사업비 368억 원을 투입하는 해당 사업은 개방형 거점공간인 'SPACE137'을 비롯해 커뮤니티센터와 평생학습실, 청년 활동 공간을 마련해 지역주민과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는 교류·활동 중심 공간이자 지역 커뮤니티 활성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조성한다.
시는 스마트워크플랫폼을 조성하면 현재 진행 중인 '김량장 들락날락거리 조성사업'이나 '광장 조성사업'과 시너지를 냄으로써 용인중앙시장 주변 상권을 회복하고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일익을 담당하리라 기대한다.
해당 사업은 시가 주관하고 용인도시공사가 위‧수탁 사업으로 진행 중이다. 당선작을 선정한 뒤 11월께 설계에 착수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