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이달 7일부터 폭염 대응을 위해 살수차를 운행해 도심 열섬현상 완화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올해는 6월부터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예년보다 앞당겨 살수차량을 가동한다.

군은 살수차를 통해 도로 노면의 복사열을 낮추고 시민의 온열 피해 예방과 체감온도 저하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살수작업은 인구 밀집 지역과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 7시간 운영된다.
특히 낮 시간대 복사열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집중적으로 실시해 무더위 속에서도 쾌적한 보행환경 제공에 힘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살수차 한 대의 물줄기가 군민들의 여름을 안전하게 지키는 '움직이는 그늘'이 되길 바란다"며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