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정선군이 7일 북평면 장열1리 배터 일원에서 향토어종 치어 방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내수면 수산자원 보호와 증식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군은 지난 6월 18일 정선읍 봉양리 오리장 일대에 메기 치어 4만7000마리를 먼저 방류했다. 이달 중에는 여량면 아우라지에 쏘가리 치어 2만5000마리를 추가로 풀 계획이다.
정선군은 1987년부터 매년 메기, 뱀장어, 쏘가리 등 지역 환경에 적합한 어종을 지속적으로 방류해 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향토 어종의 자원 회복을 위한 치어 방류 사업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린 물고기 포획 등 불법 어업 단속도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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