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정면 추산리 대상지 확정…총 21억 투입 인프라 개선
[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 농어촌 취약 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 공모에서 불정면 추산리가 신규 사업지로 선정돼 총 2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 계층 비율이 높고 주거 환경과 안전·생활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의 정주 환경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정부 공모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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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정면 추산마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사진=괴산군] 2025.07.08 baek3413@newspim.com |
군은 이번에 선정된 불정면 추산리에서 오는 2029년까지 빈집 철거,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 주택 보수, 재래식 화장실 및 마을 환경 정비 등 실질적인 생활·위생 인프라를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맞춤형 휴먼 케어 프로그램과 주민 역량 강화 활동도 함께 추진된다. 이번 선정으로 괴산군 내 해당 사업 대상지는 총 13곳으로 늘었다.
송인헌 군수는 "앞으로 열악한 농촌 마을을 적극 발굴해 정주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