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K-방산'의 역사와 미래 조명…제1회 방위산업의 날 기념행사 개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방위사업청이 8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제1회 방위산업의 날' 기념식을 열고, K-방산의 도전과 성과를 기렸다.

7월 8일은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조선 수군이 사천해전에서 거북선을 처음 출전시킨 날로, 방위산업이 안보와 국가 경쟁력에 미치는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방위산업의 날'로 제정됐다.

기념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부 등 관계 부처 관계자, 방산 업계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네덜란드와 말레이시아 등 12개국 대사와 마이클 J. 바카로 미 국무부 부차관보 등 외국 인사 19명도 함께 자리했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8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에서 개최된 '제 1회 방위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방위사업청] 2025.07.08 parksj@newspim.com

행사는 'K-방산' 50년 발자취를 조명하는 영상 '거북선의 혼에서 시작된 K-방산의 정신을 이어받아 방산 4대 강국으로 도약하다'로 막을 올렸다. 이어 댄스 퍼포먼스와 뮤지컬 공연이 K-방산의 열정과 비전을 무대에서 풀어냈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이날 축사에서 "1970년대 소총과 탄약 개발로 시작된 방위산업은 오늘날 무기체계를 직접 개발하고 수출하는 단계에 이르렀다"라며 "방사청은 미래 전장에 최적화된 첨단 무기 개발을 선도하고 투명한 사후 관리를 통해 무기 체계의 적시 도입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 국방위원장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1592년 신무기가 일본침략으로부터 조선을 지켜냈듯 오늘날 대한민국의 창조적 방위 산업이 국가의 영토를 지키게 될 것"이라며 "안보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국회의 역할도 커졌다. 지난 2월 방위산업 당정 협의를 통해 규제 해소에 노력했듯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방산 수출 확대와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 5명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김종일 삼양컴텍 대표이사와 장동권 LIG넥스원 실장이 각각 동탑산업훈장을 받았고, 보국훈장은 안진현 국방과학연구소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해군 중령에게 돌아갔다. 정영철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보국포장을, 박상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상무는 대통령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방위산업의 날' 주간은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이어지며, 서울과 경남 창원 일대에서 관련 전시회와 세미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