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경찰청은 키자니아 부산과 15일 경찰청 회의실에서 '아동이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동 체험 시설인 키자니아 부산과 협력을 통해 실종·범죄 안전사고 예방 등 아동 보호 전반에 관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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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부산경찰청장(왼쪽)이 15일 경찰청 회의실에서 키자니아 부산 강재형 대표이사와 체결한 '아동이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부산경찰청] 2025.07.15 |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문사전등록 등 실종예방 ▲'코드 아담' 훈련 정례화 ▲아동안전교육 ▲취약계층 아동 대상 직업체험 기회 제공 등의 다양한 활동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경찰청은 협약을 계기로 아동안전 정책의 지역사회 확산과 민간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김수환 부산경찰청장은 "아이들에게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아동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