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손지호 남정훈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이 일본에 또다시 져 사상 첫 한일전 3연패를 당해, 동아시안컵 준우승에 머물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동아시안컵 최종전에서 일본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대표팀은 6년 만의 우승 도전에 실패하며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앞서 2021년 3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치른 평가전과 2022년 7월 나고야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맞대결에서 0-3으로 진 한국은 이번 패배로 역사상 첫 한일전 3연패를 떠안았다. 경기 후 홍 감독이 "우리의 경기력이 더 좋았다"라고 밝혀 팬들의 비판도 이어졌다.
논란이 잦았던 체크 스윙 판정에 대해 KBO가 비디오 판독 도입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 기존 계획은 내년이었지만, 오는 실행위원회 회의에서 논의를 거쳐 올 시즌 중 1군에 시범 적용한 뒤 빠르면 8월부터 정식 도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감독 교체 이후 첫발을 뗀 키움은 설종진 감독대행 체제로 후반기를 준비하고 있다. 설 감독대행은 "선수들에게 절실함이 보이지 않았다"라며, 번트를 포함한 다양한 작전 야구로 팀 분위기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아시아컵 두 번째 경기에서 강호 중국에 22점 차 완패를 당했다. 한국은 중국, 뉴질랜드에 이어 A조 3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16일 인도네시아와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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