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산업 인력 양성 등 다각적 교류 협력 본격화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와 경기 평택시는 16일 원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자매결연 업무협약을 맺고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를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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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평택시와 자매결연 협약 체결.[사진=원주시] 2025.07.16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협약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과 조용기 시의회 의장,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양 도시 관계자 및 민간단체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지난해 두 시장 간 교류 협력 논의를 계기로 성사됐다. 수도권과 인접한 도농복합도시인 원주와 평택은 반도체 산업 육성, 기업 환경 개선, 정주 여건 향상 등 공통 관심사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상호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협약 주요 내용은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 연계 교류 ▲직장운동경기부 합동훈련 실시 ▲지역 농특산물 유통 및 홍보 강화 ▲농촌 체험휴양마을 교류 활성화 등이다. 이를 통해 두 도시는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두 도시는 도농이 공존하는 도시로서 지역경제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과제를 공유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교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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