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간접비와 인건비 중 선택적 지원 가능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17일부터 '우주항공청 이주직원 가족 소상공인 창업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주항공청 개청 이후 진주시로 이주한 직원과 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했다.
지원 대상은 2024년 5월 우주항공청 개청 이후 진주시로 이사해 6개월 이상 거주하며, 타 지역에서 최소 2년 이상 거주한 뒤 진주시에서 신규 창업해 3개월 이상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다.
총 지원 규모는 3곳이며, 최대 지원금액은 연간 1000만 원이다. 신청자는 임차료·재료비 등 창업 간접비 또는 관내 주민 채용 인건비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단 국세·지방세 체납 업체와 정책자금 제외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이며, 예산 범위 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우주항공청 직원과 가족의 조기 안착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우주항공청 이주직원 및 가족 정주여건 지원'과 '중소기업 채용·근속장려금 지원사업'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