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보건소가 지속되는 폭염과 고온다습한 환경에 따른 모기와 진드기 등 위생 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7월부터 방역 소독 횟수를 주 3회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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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여름철 해충 방역.[사진=삼척시] 2025.07.16 onemoregive@newspim.com |
보건기관 방역소독 3개 팀과 민간 대행업체 5개 팀이 합동으로 하수구, 공원, 관광지 주변 등 취약지 451곳을 중심으로 집중 소독을 실시한다. 산책로와 다중이용시설에서 방역 요청 시 신속 대응해 시민 불편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
오는 22일 삼척우체국 사거리에서는 '방역의 날' 행사를 열어 위생 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 안내 및 진드기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보건소는 주민 대상 소독 약품 지원과 휴대용 분무기 대여도 병행해 자발적 생활 방역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권윤주 예방관리과장은 "약품 방역만으로 완전 퇴치가 어려운 만큼 가정에서도 생활 쓰레기 정리와 폐타이어 물 빼기 등 생활 속 방역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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