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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초신성' 야말, 메시 뒤잇는다... '바르셀로나 10번' 새 주인

기사입력 : 2025년07월17일 09:29

최종수정 : 2025년07월17일 09:29

바르셀로나와 2031년 6월까지 재계약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스페인의 축구 '초신성' 라민 야말(18)이 FC바르셀로나의 상징적인 등번호 '10번'을 물려받는다.

바르셀로나는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야말이 2025-2026시즌부터 1군에서 등번호 10번을 착용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이날 야말은 구단 회장 후안 라포르타와 함께 계약 연장에 서명했으며, 자신의 이름과 10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선물 받았다.

[서울=뉴스핌] 라민 야말(오른쪽)이 등번호 10번을 물려받은 뒤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2025.07.17 wcn05002@newspim.com

야말은 지난달 구단과 2031년 6월까지 장기 계약에 합의했고, 13일 생일을 맞아 정식으로 계약서에 서명했다. 바르셀로나는 "그는 41번으로 1군 무대를 밟았고, 27번으로 재능을 보여줬으며, 19번으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라며 "이제 10번과 함께 더 높은 기준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등번호 10번은 바르셀로나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 호마리우, 히바우두, 호나우지뉴(이상 브라질), 그리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등 전설적인 선수들이 이 번호를 달았다. 메시가 팀을 떠난 뒤에는 안수 파티가 이를 물려받았으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며 최근 프랑스 리그1 AS모나코로 임대됐다.

야말은 7세 때부터 바르셀로나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했다. 2023년 4월, 15세 290일의 나이로 라리가 역사상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우며 1군 데뷔를 이뤘고, 이어 라리가 최연소 선발(16세 38일)과 득점(16세 87일) 기록도 갈아치웠다.

[바르셀로나 로이터=뉴스핌] 라민 야말이 바르셀로나와 2031년까지 계약을 맺은 뒤 기자회견 하고 있다. 2025.07.17 wcn05002@newspim.com

2024-2025시즌에는 하피냐-레반도프스키와 공격 삼각편대를 이루며 55경기에 출전, 18골 21도움을 기록해 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 스페인 슈퍼컵 우승에 기여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은 이어졌다. 2023년 9월 조지아와의 유로2024 예선에서 A매치 데뷔를 치른 그는 16세 57일에 대표팀 최연소 득점, 유로 대회 최연소 출전(16세 338일)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바르셀로나와 야말은 이번 여름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방한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7월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8월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두 차례 경기를 갖는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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