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농촌체험농장서 도시 소비자 400여명 대상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8개 농촌체험농장에서 도시소비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9월까지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관광 활성화와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을 목표로, 도농 교류 확대와 농업·농촌 가치 확산에 초점을 뒀다.
![]() |
경남 진주시가 농촌관광을 활성화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관내 8개의 농촌체험농장에서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천연염색 체험 [사진=진주시] 2025.07.17 |
주요 프로그램은 '진주 하모, 신난다! 아요~'를 주제로 천연염색, 원예체험, 매실·홍시 고추장·팜피자 만들기 등 실생활에 유용한 항목으로 구성됐다.
시는 프로그램 개시에 앞서 소비자와 생산자 간 실질적 교류 방안, 기후위기·탄소중립 인식제고를 위한 교육도 병행해 미래지향적 농촌관광 방향을 제시했다.
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확장할 계획이다.
조해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지역 농산물 소비와 농촌관광 활성화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촌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향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민·관 협력 강화를 통해 농촌관광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주민·소비자 모두가 상생하는 지역 경제 생태계 조성에 힘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