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시 행정통합 30주년을 기념하는 축제의 공식 명칭을 시민이 직접 선정할 수 있도록 '축제명 시민투표'를 17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투표는 평택시, 송탄시, 평택군이 통합된 이후 지난 30년간 산업,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룬 발전을 기념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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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시 행정통합 30주년 기념 축제 공식 명칭 투표 QR코드[사진=평택시] |
투표는 전문가 자문과 사전 검토를 거쳐 선정된 총 4개의 후보 중 선호하는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투표는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정장선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가는 과정 자체가 축제의 시작"이라며 "축제명 선정부터 시민과 함께하는 이번 투표가 공동체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시 통합 30주년 기념 축제는 오는 10월 2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본행사는 25일부터 이틀간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열리며, 전야제에서는 괴태곶 봉수대 성화 채화식과 권역별 전통시장 성화 봉송 및 소규모 공연이 예정돼 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