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랜드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자연재해 취약지역의 안전 확보와 협력업체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16일과 17일 양일간 '청렴·안전진단'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최철규 직무대행과 안광복 상임감사위원 주도로 진행되었으며, 협력업체와의 정기 소통을 통해 청렴 윤리 경영을 실천하고 안전한 공기업 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탄광문화공원 및 태백 기숙사 신축 등 주요 공사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대처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관리 ▲계약업무 애로사항 및 투명성 제고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강원랜드는 이번 행사에서 수집된 의견을 바탕으로 계약업무에 대한 불합리한 요구와 갑질 근절 등 청렴도 제고를 위한 정책을 도입할 예정이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여름 성수기에는 폭염, 태풍, 집중호우 등 심각한 자연재난이 발생할 우려가 크므로 현장에서의 안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 문화를 확산시키고 근로자들의 안전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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