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감독 투명성 확보 위한 전략적 논의
[양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경남 양산시는 17일 종합복지허브타운 건립현장에서 공사 관계자 대상 '찾아가는 청렴·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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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종합복지허브타운 건립공사 현장에서 열린 경남 양산시 '찾아가는 청렴·소통 간담회' [사진=양산시] 2025.07.17 |
시는 이날 복지허브타운(물금읍 가촌리 1312-1 일원, 연면적 1만7833㎡) 건립공사 현장을 직접 찾아가 공사 관계자들과 소통했다.
시는 부패행위 익명신고제도와 청탁금지법 등 주요 청렴 정책을 설명하고, '청렴양산 함께하5' 캠페인 등 자체 시책도 안내했다. 부패 취약 분야로 꼽히는 공사·감독 업무의 투명성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현장 중심 맞춤형 소통으로 신뢰를 높이고자 했다.
복지허브타운은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조성 중이며, 복지재단과 장애인·노인복지관 분관 등 다양한 복지시설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대규모 공공건설 사업의 투명성 확보와 관련 산업계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민미경 감사담당관은 "현장과 행정이 협력해 깨끗한 공공건설 문화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