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노사문화 정착과 노동인권 보호 사업 점검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17일 한전 강릉지사 경영상황실에서 '2025년 제2차 노사민정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는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과 올해 상반기 사업 실적 보고, 하반기 추진 방향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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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2025년 제2차 노사민정 실무협의회.[사진=강릉시] 2025.07.17 onemoregive@newspim.com |
한국노총 강릉지역지부, 강릉상공회의소, 강릉시번영회 등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회의에서는 상반기 공동선언문 채택 이후 산업안전 현장 중심 안전보건교육과 노동법률 상담 등 노동 인권 보호 사업 성과를 점검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공동체 교육 및 워크숍을 통한 노사문화 강화와 함께 감정노동 종사자 및 일반 근로자의 정신건강 보호를 위한 심리 치유 프로그램 운영 계획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박찬영 경제진흥과장은 "상반기에 추진된 사업을 평가해 사무국 운영 방향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하반기에는 근로자들의 정신 건강 회복 지원에 집중할 것"이라며 "근로자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역 산업계와 소비자의 관심이 높은 근로환경 개선 및 정신건강 지원 정책을 구체화하는 자리로서 의미가 크다. 특히 감정노동자 대상 심리 치유 프로그램 도입은 최근 사회적 이슈인 직장 내 스트레스 관리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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