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가 18일 집중호우로 도로가 유실되는 피해를 입은 청주시 옥산면 동림리를 찾아 현장을 둘러본 후 주민들을 위로했다.
김 지사는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도민 여러분께 큰 불편과 피해가 발생해 매우 마음이 아프다"고 전하며 "도는 신속한 피해 복구와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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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옥산면 도로유실 현장 찾은 김영환 충북지사. [사진=충북도] 2025.07.18 baek3413@newspim.com |
충북도는 관계 기관과 협력해 피해 조사 및 복구 계획 수립, 신속한 응급 복구, 2차 피해 예방 등을 포함한 긴급 대응 방안을 마련 중이다.
옥산 동림삼거리에서는 18일 오전 9시 32분쯤 도로 사면 250m가 유실됐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피해 원인은 16~17일 이틀간 내린 230mm의 집중호우에 따른 지반 약화로 보인다.
청주시는 사고 직후 도로를 통제 했으며 응급복구에 나설 방침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