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20일 청주시 오송읍 상봉리 일원 등 산사태 취약지역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계속된 집중호우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추가 강우 시 대형 산사태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른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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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청주 오송 산사태 위험 지역 점검 나선 김영환 충북지사. [사진=충북도] 2025.07.20 baek3413@newspim.com |
현장에서 김 지사는 사면 붕괴 위험 여부와 배수 상태, 주변 주거지와의 거리 등을 면밀히 살피고 즉각적인 보완 조치를 지시했다.
또한 인근 대피소 및 예방·대응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을 했다.
현재 도와 11개 시·군, 산림환경연구소 등 총 13개 기관이 참여한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운영 중이며 기상 특보 발령 시에는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된다.
김 지사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산사태 예비 경보나 경보가 발령될 경우 신속한 사전 대피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만큼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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