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피해를 입은 산청군 차황면의 침수 가옥 복구를 위해 자원봉사자 50명을 긴급 파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복구 활동에는 김해시자원봉사센터,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김해시자원봉사회, 대한적십자사 김해시협의회 소속 회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침수된 주택 내 토사를 제거하고 집기류 세척과 청소 등 실질적인 복구 작업에 나섰다.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현장 중심 지원이다.
임영택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수재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봉사의 힘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재민 모두에게 위로를 전하며 시민 마음을 모아 수재 복구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장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의 안전에도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지원은 지역 간 연대와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 구호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잦은 기후 재난으로 인한 피복 구역 확대와 이에 따른 지역사회 협력 필요성도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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