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서흥원 청장이 전날 울산 울주군 천상정수장 송수관로 복구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울주군 등 관계기관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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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흥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가운데)이 21일 오후 울산 천상정수장 송수관로 복구작업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울주군 등 관계기관과 향후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낙동강유역환경청] 2025.07.22 |
지난 19일 송수관로 누수 사고가 발생한 이후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부산시,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병입수 지원과 공사 자재 제공 등 물적 지원을 진행하며 정수장 탁수 관리 기술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누수 사고로 울주군 언양읍, 삼남읍 등 6개 지역 약 6만 명이 단수 피해를 입었으며, 복구 작업은 현재 집중적으로 진행 중이다. 울산시와 관계기관은 누수 위치 파악과 긴급 보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송수관로 파손 사고는 집중호우 영향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주민 생활과 지역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서 청장은 "폭우와 폭염으로 주민 불편이 커진 상황에서 신속한 복구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