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동해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2일 동해 꿈빛마루도서관 대강당에서 '2025 동해 DMO 관광아카데미' 첫 강의를 열었다.
이번 교육은 동해 DMO협의체 회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DMO는 지역 기반 거버넌스를 구축해 관광 현안을 발굴·해결하고, 지역관광 마케팅과 산업 육성을 담당하는 기초지자체 단위 조직이다. 동해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동해시민의 관광 관심을 높이고 DMO협의체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첫 강연은 홍성 DMO 김영준 단장이 맡았다. 그는 5년 연속 최우수 DMO 지역으로 선정된 홍성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관광 거버넌스 구축, 로컬 체험 전문가 육성, 민간 관광안내소 운영, 농촌 숙박시설 개선 등 다양한 사업 노하우를 공유했다.
교육은 7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 진행되며, 현장 경험이 풍부한 사업책임자가 강의를 담당한다.
정연수 재단 대표는 "이번 교육이 동해 DMO협의체 회원들의 타 지역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동해만의 독창적 관광사업 발굴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2차 교육은 8월 12일 같은 장소에서 오후 4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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