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동해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2일 동해 꿈빛마루도서관 대강당에서 '2025 동해 DMO 관광아카데미' 첫 강의를 열었다.
이번 교육은 동해 DMO협의체 회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 |
동해문화관광재단, 2025 동해 DMO 관광아카데미 개강.[사진=동해시] 2025.07.23 onemoregive@newspim.com |
DMO는 지역 기반 거버넌스를 구축해 관광 현안을 발굴·해결하고, 지역관광 마케팅과 산업 육성을 담당하는 기초지자체 단위 조직이다. 동해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동해시민의 관광 관심을 높이고 DMO협의체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첫 강연은 홍성 DMO 김영준 단장이 맡았다. 그는 5년 연속 최우수 DMO 지역으로 선정된 홍성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관광 거버넌스 구축, 로컬 체험 전문가 육성, 민간 관광안내소 운영, 농촌 숙박시설 개선 등 다양한 사업 노하우를 공유했다.
교육은 7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 진행되며, 현장 경험이 풍부한 사업책임자가 강의를 담당한다.
정연수 재단 대표는 "이번 교육이 동해 DMO협의체 회원들의 타 지역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동해만의 독창적 관광사업 발굴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2차 교육은 8월 12일 같은 장소에서 오후 4시에 열린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