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는 여름 휴가철 물가안정 대책을 24일 발표했다. 관광객의 가격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물가안정 캠페인과 합동 점검반 운영 등의 조치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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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여름 휴가철 물가안정 캠페인.[사진=속초시] 2025.07.24 onemoregive@newspim.com |
시는 8월 31일까지 '여름 휴가철 물가안정 상황실'을 운영하며 요금 과다 인상과 불법 요금 징수 등 불공정 거래 행위를 점검하기 위한 합동 지도·점검반을 가동한다. 이 점검반은 4개 분야에서 5개 부서로 구성돼 지역 내 상거래 질서를 세우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7월 24일 관광수산시장에서 7월 25일 속초항에서 8월 1일 속초해수욕장에서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속초YWCA, 물가 모니터 요원 등 29명이 참여해 착한가격업소 이용과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여름 피서철에는 관광객의 증가로 소비자 불편 민원이 증가할 수 있다"며 "철저한 점검과 캠페인을 통해 모두가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관광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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