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4회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캠프'가 태백시와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주최 아래 지난 11일부터 365세이프타운과 강원소방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캠프로 확대 운영되었으며, 1~2기 참가자들은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행사 전반이 체계적이고 빈틈없이 진행되어 사전에 철저히 준비된 느낌"이라고 말하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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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캠프' 지역경제 파급효과 커.[사진=태백시] 2025.07.25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캠프에서는 참가자들이 '미션 다이어리'를 활용한 미션 수행 프로그램에 큰 호응을 보였으며, 지역 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안전 교육 외에도 다양한 체험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
참가자들은 태백사랑상품권 942만 원과 카드 사용액 1103만1000원을 포함해 총 2045만1000원을 지역에서 소비하며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들은 태백 지역 식당을 비롯해 한식, 중식, 분식, 카페, 편의점, 주유소 등 146개의 다양한 업체를 방문하며 지역을 오렌지빛으로 물들였다. 이는 365세이프타운의 '태백여행 출발지'와 '착한 소비' 전략의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탄빛야시장에서 관계자는 "365세이프타운 청소년 안전체험캠프 참가자들이 야시장을 찾아와 지역민들과 함께 축제 분위기를 만들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안전캠프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캠프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행복한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정여행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히며, "남은 캠프 일정 동안 365세이프타운의 매력을 알리고, 태백의 서늘한 여름밤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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