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과 장애인 지원 확대 및 현황 점검
긴급물품 지원 및 생활안전 강화 대책 마련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28일 오후 2시 40분 학장종합사회복지관, 사상구 일원 어르신 가구, 새밭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해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폭염 취약계층의 생활 속 애로사항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며, 시의 대책들이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 시장이 직접 ▲종합사회복지관 ▲폭염취약 어르신 가구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사회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취약계층 폭염 대책의 현장 작동성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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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이 28일 오후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폭염취약 어르신 가구에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5.07.28 |
박 시장은 학장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일선 현장의 종사자와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듣고, 시설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후 사상구 일원의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폭염 속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예방·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마지막으로 어르신 무더위쉼터로 지정·운영되고 있는 새밭경로당을 방문해 냉방기 가동상태, 편의시설 등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지 살펴보고, 수시 현장점검을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공공시설 등에 대한 무더위쉼터 개방을 적극 추진하고, 지난 14일부터 시 전체 무더위쉼터에 대한 운영현황을 전수 점검하는 등 이용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폭염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는 추세로, 독거노인,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해, 여름철 폭염 대응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폭염 속에서 주변 어르신과 취약한 이웃들이 없는지 한 번 더 살펴봐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신시는 지난 5월 15일부터 폭염 집중 대응 기간에 돌입해 ▲이동 노동자, 야외근로자 등 폭염 취약 근로자 안전대책 강화 ▲노숙인,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 확대 ▲시민체감형 쿨링 기반 시설 확충 등 강화된 폭염 대책을 시행 중이다.
올해 강화된 취약계층 폭염 대책은 ▲폭염 취약계층 예방·대응체계 가동 ▲폭염 대비 긴급물품 지원 ▲폭염 취약계층 생활안전 강화 대책 마련 등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