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현장대응팀이 상반기 동안 도로 관련 민원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며 시민들의 불편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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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현장대응팀 긴급 조치 현장.[사진=동해시] 2025.07.29 onemoregive@newspim.com |
시에서는 도로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현장대응팀을 구성하고 기동처리반과 다양한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들은 노후화된 도로 시설물과 보도의 보수, 포트홀 정비, 교통사고의 잔재 처리 등 즉각적인 민원에 대해 접수 즉시 현장에 출동해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현장대응팀은 기동처리반을 통해 총 750건의 민원을 처리했으며, 이로 인해 하루 평균 4건 이상을 해결한 것으로 분석됐다. 민원 처리 현황을 보면 도로 안전시설물 정비가 289건, 배수로 정비가 200건, 노면 정비 149건, 도로 낙하물 처리 66건, 기타가 46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로 순찰을 통한 불편사항 처리 비율이 68.9%로 가장 높아 현장대응팀이 적극적으로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현장대응팀은 도로 관련 민원을 처리하는 것 외에도 여름철 집중 호우를 대비해, 시내 도로 옆 빗물받이 퇴적물과 배수펌프장 준설 작업도 완료했다.
현장대응 기동처리반의 박종일씨는 "여름철의 폭염과 호우로 작업이 어려우나, 책임감을 가지고 동해시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불편 없이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빠르게 보수하겠다"고 말했다.
이달형 건설과장은 "앞으로도 현장대응팀은 상시 도로 순찰과 빠른 보수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사항에 즉각 대응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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