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오이, 철원 파프리카 등 고랭지 채소로 구성
콜드체인‧산지직송 등 선도 관리 프로그램 강화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GS더프레시는 이상기후로 치솟는 채소 물가 안정을 위해 강원도와 협력해 강원도 고랭지 채소를 전략 상품으로 내세우고 오는 8월 5일까지 '강원물산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폭우와 폭염 등 기후변화로 인한 '베지플레이션'(채소+인플레이션) 대응을 목적으로 하며, 강원도 고랭지 채소의 안정적 물량 확보와 산지 다변화 전략을 통해 가격 부담을 낮추고자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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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더프레시는 강원도와 손잡고 내달 5일(월)까지 7일간 '강원물산전'을 개최한다. [사진=GS더프레시 제공] |
주요 행사 품목으로는 홍천 오이 3입(2,980원), 홍천 양배추(2,980원), 철원 파프리카 5입(3,980원), 춘천 감자 1.8kg(3,980원), 평창 브로콜리(1,980원) 등이 있으며, 멤버십 회원 기준 1000원에서 3000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된다.
GS더프레시는 수확 직후 저온 보관이 시작되는 콜드체인 시스템과 산지에서 직송하는 배송 시스템을 도입해 품질 관리를 강화하고, 이번 '강원물산전'을 시작으로 다양한 지역 채소를 포함하는 '지역물산전' 시리즈를 선보여 채소 물가 안정과 국내 농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순재 GS리테일 채소팀 팀장은 "GS더프레시는 산지 다변화, 콜드체인 고도화 등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통해 양질의 농산물을 안정적인 가격에 공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지역물산전을 시리즈로 기획해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 농가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