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불법 주차 문제 해결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의창구 소계동 42면, 진해구 죽곡동 41면 등 총 83면 규모의 캠핑카 전용 주차장 2곳을 도내 최초로 정식 준공했다고 30일 밝혔다.
![]() |
경남 창원시가 도내 최초로 의창구 소계동에 조성한 캠핑카 전용 주차장 [사진=창원시] 2025.07.30 |
이번 전용 주차장 조성은 늘어나는 캠핑카 이용자 수요에 대응하고 무차별적인 장기 주차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이용자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보안시설과 주변 환경 정비에 집중했다. 전용 주차장은 8월 20일 오전 9시부터 '창원시 일상플러스 통합예약'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선착순으로 이용 신청을 받는다.
시는 이번 전용 주차장 조성을 시작으로 성산구, 마산합포구, 마산회원구 등 나머지 3개 구에도 캠핑카 주차장을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캠핑카 이용자와 지역 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주차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